일본 경제침략 일본 경제침략 그녀가 깜짝 놀란 이유 “어머니는 심한 문화 쇼크를 받은 것 같다.”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태어나 살다가 일본으로 돌아온 여자의 자녀가 쓴 책에 등장하는 구절이다. 책 제목은 ‘어머니의 경성, 나의 서울’. 일본에서 받은 문화 충격이란 노동자의 모습이었다. ‘귀국.. 나의 이야기 2020.01.13
세종 한글 사랑 세종 한글 사랑 상상도 못 할 결과가 나타날 것 한자를 접하기 쉽지 않다. 역사책이나 옛날 책이 아니면 한글이 온전히 지면을 점령하고 있다. 기성세대는 모르지만, 젊은 친구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풍경이다. 오히려 영어가 더 익숙할는지 모른다. 1895년에 나온 ‘서유견문’의 서문을 읽.. 나의 이야기 2020.01.07
이순신장군 업적 이순신장군 업적 이순신 부대의 ‘짬밥’이 궁금하다면... 이상만 드높으면 굶어 죽는다. 전쟁터에서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오로지 승패에만 집착하는 리더들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이순신은 언제나 이겼지만, 그는 작전만 짠 인물이 아니었다. 전쟁이 필요한 모든 것, 먹고 자고 .. 나의 이야기 2020.01.06
사이비 종교 사이비 종교 그들이 모두 ‘진짜’라면 왜? 사이비. 그럴듯하지만 아닌 것. 가짜보다 위험하다. 정약용의 시대에는 풍수와 관련한 사이비가 많았다. 묘자리와 관련한 송가가 빈발했던 시기였다. 묘자리 잡기는 혹하기 쉬운 요소가 너무 많았다. 요지는 조상을 잘 모셔야 후손들이 복을 받.. 나의 이야기 2019.12.26
나가사키 성지순례 나가사키 성지순례 9세기, 신라인과 나가사키의 호족이 합심해... BC 12000년에서 BC 2300년 사이에 존재한 일본의 선사문화다. 조몬(繩文)은 ‘줄무늬’란 뜻으로,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일본에 고고학을 가르쳐준 에드워드 모스(Edward S. Morse)가 오모리(大森) 유적에서 줄무늬가 있는 토기 그.. 나의 이야기 2019.12.22
재미있는 불교이야기 재미있는 불교이야기 나는 억울하다 조선은 불교를 억압했다. 이성계가 불교신자였던 까닭에 이를 적극 말렸어도 이런저런 잡음이 일면서 탄압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조선의 두 번째 왕 정종(재위 1398~1400)은 승려들이 시도를 받으면서 간통한다면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것을 못 .. 나의 이야기 2019.12.10
시대의 개혁가들 시대의 개혁가들 ‘누군가’는 누굴까? 루터와 에라스무스는 비슷한 시대를 살았다. 루터는 개혁가, 에라스무스는 인문주의자로 역사에 남았다. 에라스무스가 훨씬 지적으로 비치긴 한다. 그럼에도 에라스무스에도 만만찮은 반골 기질이 있었다. ‘우신예찬’과 ‘추방당한 율리우스’.. 나의 이야기 2019.12.09
교훈을 주는 명언 교훈을 주는 명언 다시는 그를 무릎 꿇리지 마라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는 소방관들이 ‘작은 영웅’ 대접을 받았다. ‘이름 없는’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새삼 드러난 까닭이다. <사기>를 쓴 사마천 역시 ‘이름 없는’ 이를 주목한 적이 있다. 바로 조사였다... 나의 이야기 2019.12.08
갈릴레이 갈릴레이 ‘렌즈 기술자’의 인생 역전 “이거 물건이네!” 자식 셋에 먹여 살려야 할 동생도 여럿이었다. 교수라는 직함을 따놓았어도 종신직이 아니라 급여도 넉넉지 못했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도 없었다. 그때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을 들었다. 네덜란드의 한 상.. 나의 이야기 2019.12.08
삼국사기 삼국유사 삼국사기 삼국유사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만으로는 부족 <삼국사기> 권9, 효성왕본기 ‘6년(742년) 여름 5월 왕이 돌아가시어 시호를 효성이라 했다. 유언에 따라 널(棺)을 법류사 남쪽에 세우고, 그 뼈를 동해에 뿌렸다.’ “문무왕의 무덤은 수중릉입니까?” 이렇게 .. 나의 이야기 201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