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빵집
사라져가는 빵집....진짜 수제빵집을 찾았다.
당일 만든 빵 바로 먹을 수 있는 진짜 동네 빵집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 입구에 자리잡은 동네 빵집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에 위치한 한 수제 빵집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빵집은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직접 반죽부터 빵을 만들고 굽는 전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공장처럼 일률적으로 찍어내고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소규모 전 공정을 다 만들어내는 빵집이다.
이 빵집은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 입구에 있다. 월배시장 입구에서 20m정도 들어가면 왼쪽에 작은 빵집이 있다. 이 빵집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월배시장 빵집’으로 통한다. 이곳의 빵 종류는 대략 50여가지 단팥부터 케익, 다양한 종류의 빵이 구비되있다. 매장 안쪽에는 즉석으로 빵이 나오는 주방과 연결돼 있다.
주방에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빵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매장과 연결된 중간에는 갓 나온 빵이 김을 모락모락 내뿜으며 향긋한 향과 함께 매장을 가득 채운다.
윤승희 해피 스마일빵 대표는 “당일 만든 빵을 바로 고객들에게 내놓는 만큼 재료과 빵의 신선도를 가장 우선적으로 여긴다”며 “이곳을 찾는 이들 대부분 단골이기 때문에 그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오픈 후부터 문을 닫는 시간까지 잠시도 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빵집의 특징은 빵을 직접 만든다는 것이다. 과거 빵집이 성황을 이룰 때와는 달리 프렌차이즈의 경우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빵을 가져오는 경우가 직접 빵을 만들어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다.
또 한가지 장점은 가격이 매우 착하다. 이 빵집의 경우 유명 브랜드보다 20~40% 정도 저렴하다. 가격이 착하다고 재료가 나쁜 것은 절대 아니다. 이 빵집의 원료는 가장 신선한 제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즉석에서 튀기는 찹쌀 고로케의 경우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입안에서 바로 식도로 넘어가는 느낌마져 준다.
윤 대표는 “가격과 재료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신선한 재료로 갓 구운 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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