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고구마칩 에어프라이어

짱구는옷말려요 2020. 11. 8. 21:29

고구마칩 에어프라이어

 

 

슈퍼에서 파는 고구마칩을 먹을 때면 항상 양이 부족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는 것을 먹고 싶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정 회사의 경우 100%수입고구마에 완제품을 만들어 오기 때문에 떫은 맛을 피할 수 없습니다.

 

 

 

최근 고구마 수확이 풍년으로 이어지면서 고구마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취향에 맞는 고구마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만 있다면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영양많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굵은 고구마를 준비해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대한 굵은 고무마를 넓은 면적으로 얇게 잘라야 합니다. 굵기는 대략 신용카드 두께 3~4배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얇아도 말려서 으스려져요.

 

 

 

잘 씻은 고구마를 넓게 썰어줍니다.

양은 상관없이 썬 고구마를 물에 넣어 잘 씻고 5분간 놔둡니다. 전분을 빼야 고구마끼리 안붙거든요. 다 하고난 후 손에도 전분이 남아있어 찐득한 촉감을 느낍니다.

 

 

 

 

전분이 빠진 고구마를 치킨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 후 준비할 것은 버터, 올리브유(식용유도 가능), 가는 소금과 설탕을 준비해 조그만 자기에 버터를 20g정도 넣어 30초 간격으로 돌려줍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작은? 폭팔이 일어날 수 있으니 녹는 것만 확인한 후 깨끗한 비닐봉지에 고구마를 넣고 녹인 버터 적당량(고구마 표면에 뭍힌다는 정도), 소금도 미세하게, 올리브유는 버터의 1/10정도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이때 으스러지면 안되고 외부에 뭍힌다는 정도로 해주세요.

 

 

 

다 되었을 경우 설탕을 뿌려주세요. 고구마가 밤고구마면 단맛이 많이 나는데 호박고구마는 단맛이 적어 조금더 뿌려줍니다. 기호에 맞게 뿌려주면 되고 많이 넣을 필요는 없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넣는 순간부터 중요합니다. 처음에 넓게 썰이라고 한 이유가 포개어서 구우면 안됩니다. 그러면 고구마가 잘 안익어요. 어차피 고온의 에어로 굽기 때문에 쫙 깐다는 생각으로 넣어주세요. 최대한 넓게 자르라는 이유는 그것 때문입니다.

 

 

 

 

5분간 에어프라이어로 돌린 다음 확인 후 다시 2~5분간 더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히 익이면 뒤집어서 또 이같이 구으면 맛있는 고구마칩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