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국내산 돼지 막창

짱구는옷말려요 2020. 10. 10. 23:41

국내산 돼지 막창

 

왼쪽은 국내산 막창, 오른쪽은 수입산 막창이다. 육안으로도 육질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국내산은 생막창의 느낌이 난다. 양쪽 다 포장을 벗기고 난 후 익히기 전 사진.

 

국내산 돼지 막창과 수입산 돼지 막창 맛 ()

가격은 비슷, 식감, 풍미, 경화 속도 차이....

 

대구가 막창의 본고장이라는 이야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위쪽 지방 사람들에게 막창은 다소 생소한 먹거리였다. 막창은 돼지의 부산물로 국내산 돼지의 경우 한 마리당 40~50cm 정도 나온다. 1인분 조금 넘는 양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막창이 수입산 막창이다.

수입산과 국내산의 차이는 막창의 두께와 크기다. 수입산의 경우 세척이 돼서 들어오고 30cm정도 손질이 된 상태에서 판매가 된다. 국내산의 경우 전 과정을 세척부터 손질까지 가 되는 상황이다.

 

 

 

최근 에어프라이기로 막창을 가정에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판매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산과 수입산의 차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첫 번째로 식감이다.

 

 

 

 

수입산 막창은 두껍고 크다. 400g12,000원 선 두껍고 단단해서 식감은 좋은데 조금 질기게 느낄 수 있다. 구수한 맛은 조금 떨어져요. 장점은 두꺼워서 식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산, 국산인데 작고 얇다. 500g12,000원선이다. 식감은 수입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데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훨씬 부드럽고 더 맛이 풍부하다.

 

 

 

종합적으로 굽고난 후 조금만 지나면 수입은 급격히 딱딱해지는 반면 국내산은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이병환 광진막창 대표는 국내산 막창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온라인 판매를 시작 후 막창도 비교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비교는 꼭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