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맞춤정장
대구맞춤정장의 메카 매니아 28만원의 혁명
양복점 사장과 양복을 만들어 파는 ‘양복쟁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단순히 옷을 만드는 이와 영혼을 입힌옷의 차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대구수제맞춤양복점 ‘매니아’에서는 그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젊은 시절부터 차근차근 실력은 쌓아온 그는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제맞춤 양복 ‘매니아’를 열어 35년 만에 전국 10개 지점을 낸 그의 수제양복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에 지점을 뻗어 나가고 있다.
가격이 28만원이라고 해서 품질이 뒤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입어본이들은 절대 품질이 떨어진다고 하지 않는다. 또 유명상표와 비교해봐도 절대 뒤지지 않는 품질이다. 또 맞춤양복이 28만원이라면 정말 맞춤복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거의 유일한 맞춤양복이다. 양복이 실제 치수를 재는 것부터 맞춤공장을 바로 만드는 것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 치수만 재서 수도권공장에 맞춤만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매니아에서는 매장 바로 2층, 3층이 양복을 만드는 공장이다. 바로 치수를 재고 원단을 고르면 제작이 가능해 완벽한 수트의 완성이 가능하다.
장 대표는 “품질에 대해서만큼은 ‘양복쟁이’의 이름을 걸고 자신한다. 중국산 저가원단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원단은 절대 쓰지 않는다”며 “또 맞춤인 만큼 본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체형으로 핏이 들어가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단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라져 가는 맞춤양복을 살리기 위해 맞춤양복의 혼을 불어넣는 일을 멈출 수 없다며 오늘도 부지런히 재단과 치수를 재고 있다.
매니아 053)472-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