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 시계 수리 달인

대구 교동 시계 수리 달인

 

 

짝퉁 시계요? 가품이든 정품이든 가리지 않고 수리합니다.
시계 명인 40여년 세월, 마음까지 고쳐드립니다.
저렴한 수리비지만 실력은 명장 급

 

대구 중구 주얼리골목 입구에는 40년 넘게 시계를 수리하는 시계장인이 있다. 20살 때부터 시계수리를 시작으로 시계장인으로 통하는 이준희 기능인은 대구 교동시장에서 시계박사로 통한다.

 

 

이준희 기능인은 "최근 가품시계 수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가품시계의 기술이 좋아지면서 시계수리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계수리에 대해 "정품과 가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수리를 하기 위해 찾고 있다"며 "특히 오토매틱 시계의 경우 정기적인 관리를 해줘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매틱 시계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오버홀-소지분해)
오토매틱의 경우 2~3년마다 한번씩 소지분해를 해줘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지가 들어가는 대신 수 많은 부품들을 깨끗이 세척 후 기름을 넣어줘야 제대로 된 작동이 가능하다. 특히 오토매틱의 경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장일 경우 오버홀을 해주면 대부분 작동이 된다.

 

 

7750크로노(초침이 많은 시계)는 피해라
정품이던 가품이던 크로노가 있는 시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오토매틱 시계보다 다 많은 힘을 받는데다 부품이 3배정도 많다. 당연히 고장 확률도 많고 구동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리비는 물론 고장도 확률도 높은데다 오버홀 가격도 비싸다.

 

 

간단한 수리나 고장의 경우 큰 비용없이 수리하고 직접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가격을 비교하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수리를 하는 곳을 찾는 곳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계수리에 관한 것은 모두 다 수리한다고 하지만 시계를 보지도 않고 증상만으로 수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증상을 이야기하고 수리비를 책정해달라고 하는 것보다 택배나 직접 가지고 와서 진단 후 수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