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의 날 세종의 권농정책, 이 지역을 주목했다 11월11일. 빼빼로 데이다. 10대부터 젊은 층들에겐 그렇다. 11월11일에는 다른 명칭도 있다. ‘농어업인의 날’이다. 농업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농업기술은 한때 지금의 반도체 같은 첨단 기술 이상으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던 분야였다. 15세기 전반 인구가 증가하면서 나라님은 백성을 먹일 일을 최우선 사업으로 여기게 됐다. 이른바 권농정책을 최대 국정 목표로 삼았다. 태종은 이론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1237년 ‘농상집요’를 펴냈다. 이는 중국의 ‘농서집요’(1417)를 이두로 편찬한 책이었다. 여기에 6년 동안 저수지를 만드는 일에 힘을 쏟았다. (세종실록지리지 편찬 당시 전국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저수지는 43였다. 경상도가 20개,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