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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서생각이잘나타나있는글찾아보기 우리부변에서생각이잘나타나있는글보기

짱구는옷말려요 2013. 7. 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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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찰리 채플린을 협박했는가?

 

  찰리 채플린이 ‘위대한 독재자’를 제작할 때였다. ‘위대한 독재자’는 반나치 영화였고, 찰리 채플린이 희화한 대상도 히틀러였다. 유럽도 아닌 미국인만큼 상당한 환영을 받았을 것 같지만 사실은 이와 달랐다.

 

 

  찰리 채플린은 엄청난 협박 편지에 시달렸다. 이는 파시즘의 광기가 유럽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뜻했다. 미국 내에도 파시즘에 찬성하는 사람이 다수 존재했던 것이다.

 

 

 

 

  찰리 채플린이 받은 협박 편지는 우리(대한민국)의 ‘분열’을 보다 차분하게 바라보게 해준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바람 잘 날이 없었던 만큼 다양한 사건이 일어난 까닭인지 우리나라는 무슨 이에든 의견이 분분한 듯하다.

 

 

 

  최근에는 일만 있으면 촛불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사람들이 별나거나 화합하려는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 원래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런 거라고 받아들이면 어떨까. 게다가 의견이 자유롭게 표출되지 않는 사회는 안으로 곪는다.

 

- 참고: <왜 민족음악인가?>(신민정, 홍익표/예솔) 176쪽~

1234번째 사가독서(賜暇讀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