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품가방 수선

대구 명품가방 수선

 

 

명품 수선 장인 대구에 있소이다.

수선비는 최저, 실력은 장인

 

대구 중구 교동시장 거리에는 숨어있는 장인들이 많다. 명품 수선장인부터 시계, 구두 등 많은 장인들이 있지만 이름조차 알려져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용달 대구 동문사 대표는 “명품 관련 수선을 한지 40년 가까이 된데다 지갑, 가방, 벨트 등 각종 수선을 하고 있다”며 “명품 전문점부터 개인까지 많은 단골들이 매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가 취급하는 것은 명품 가방부터 지갑, 가죽 수선 등이다. 1992년 교동시장에 자리를 잡고 한 순간의 외도 없이 한 길을 걷고 있다. 그의 매장은 33㎡ 남짓한, 좁고 허름하다. 하지만 실력은 대한민국 명장이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백화점이나 명품숍을 통해 수선을 맡긴 것들이 대다수다. 개인들도 찾는데다 유명 블로거를 타면서 그의 명성을 전국구다. 명품이라고 수선비를 터무니없이 받지 않고 적정하게 받는 게 일감이 몰리는 비결이다.

타 업체에서 못하는 수선이 몰리는 비결은 저렴한 가격 때문이 아니다. 꼼꼼한 상담과 수선 때문에 비싼 수선료를 지불하고 다른곳에서 찾는 이들도 많다. 수리기간이 짧은 것도 큰 장점이다. 타 업체의 경우 고가의 수리비에 한달씩 걸리기도 한다. 명품 벨트를 줄이는 경우 타 업체보다 40%정도 저렴해 많은 이들이 찾는데 이유가 있다.

  

한 40대 남성은 “16년째 이집에 명품을 수선하고 있는데 언론을 탄 곳보다 저렴하게 수선도 가능한데다 너무 실력이 좋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 대표는 “명품이나 가죽수선 제품을 많이 사용하면서 수선을 하는 이들이 는데다 단골이 단골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 더 수선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