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운동화 뒷굽 수선 구두골목 40년 구두 수선 장인 “새신발이 자꾸 수선이 들어오네요” 고가 새운동화, 새구두 수선부터 먼저하고 신는게 유행 타 수선소의 40%정도 수선비, 주문 밀려도 일주일안에 척척 대구 중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 가면 40년 구두쟁이 ‘윤 박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개인 거래보다 주로 신발가게나 백화점 등 전문점에서 맡긴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윤석경 대표는 “최근 수선 제품이 많이 들어오는데 새제품을 보강하는 작업이 많이 들어온다”며 “미리 덧대는 보강작업을 할 경우 더 오랫동안 손상없이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타 업체에서 수선 불가 판정을 받은 신발은 돌고 돌아 결국 그에게 온다. 그가 손대면 옆구리 가죽이 터진 구두도 감쪽같이 수선된다. 유행 지난 구두는 물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