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그후] 선생 때린 군위 초등학생, “강제전학 6번”…학교는 ‘폭탄돌리기’ 분노에 차 있는 초등학생, 두려움에 떠는 동급생, 충격에 빠진 교사...총체적 난국 더팩트 김채은 기자에 따르면 경북 군위에서 초등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심각한 교권침해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초등학교와 경북교육청의 안일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채은 기자에 따르면 학교폭력 문제로 수차례 전학을 다닌 초등학생이 급기야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지기까지 학교와 교육당국에서 해당 사태를 방관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24일 군위군의 한 초등학교 4교시 체육 수업 중 A군(9)은 공놀이 결과에 대해 불만을 품고 동급생을 때려 안경을 부러뜨렸다. 이를 목격한 담임교사 B씨(60대·여)가 A군을 훈계하자 “왜 내 편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