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이야기

대구 명품시계 수리점 이준희 장인

짱구는옷말려요 2022. 2. 5. 23:00

대구 명품시계 수리점 이준희 장인

 

 

 

주얼리 특구에서 확장 이전, 교동시장 입구서 영업 중
이준희 시계 장인, ''40여년 시계 수리 명맥 이어갈 터"

대구 명품시계수리의 장인으로 알려진 이준희 시계장인이 교동시장 입구쪽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주얼리특구에서 확장 이전한 곳에서는 더 큰 공간과 쾌적한 고객공간까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희 시계장인은 "40여년간 시계에만 매달린데다 명품시계부터 오래된 시계까지 저렴한 수리비로 단골들이 많다"며 "최근에는 가품도 정교하게 나오는데다 가품과 정품 시계 수리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80년대 시계산업이 발전하면서 아날로그 시계산업이 쇠락하는 듯했지만 최근 시계산업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품시계나 고가의 시계, 명품시계의 경우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 비싼 수리비 때문에 애를 먹는게 일상이다. 시계의 경우 고급 무브에다 고급무브를 카피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가품이 정교하게 나오면서 가품시계 수리도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기능인은 "과거의 허술한 가품시계는 이제 자취를 감추고 제2의 시계산업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수리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리와 소지분해만 잘 해줘도 시계는 평생 차는 것이 가능해 수리를 맡기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버홀(소지분해)만 잘해도 시계는 반평생 사용 가능
쿼츠형 시계와는 달리 아날로그 시계는 오버홀이라는 소지분해(전 부품을 하나씩 분해, 기름칠 후 마르지 않게 움직이게 하는 작업)을 정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시기는 보통 2~3년 주기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너무 오랫동안 오버홀을 하지 않을 경우 내부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시간이 오차가 많이 생길 경우 수리나 오버홀을 하는 것이 좋다. 보증기간이 지난 정품이나 가품의 경우 사설에서 오버홀만 잘 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준희 장인은 "시계수리는 실력차도 있지만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완벽한 수리를 통해 고객들이 인지도를 정한다"며 "40여년 시계 인생과 함께 50년이 지나도 끄떡없는 시계수리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